[프로배구] 펠리페 트리플크라운…우리카드, 6연승 선두 질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가 펠리페의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앞세워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여자부 최하위 IBK기업은행은 1위 현대건설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트 점수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최종 5세트.<br /><br />레오가 3연속 서브 에이스를 폭발시키며 승부의 추를 OK저축은행 쪽으로 기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우리카드에는 펠리페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펠리페는 시원한 서브 득점을 터트려 7대 7 동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, 각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강스파이크를 OK저축은행 코트에 꽂아 넣으면서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13대 10으로 앞서가는 블로킹까지 성공해 개인 통산 8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펠리페가 26득점으로 활약한 선두 우리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고 구단 최다 타이인 6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는 승점 5점으로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의 꿈을 키워갔습니다.<br /><br /> "휴식기 이후 컨디션은 좋습니다. 저희 동료들도 잘하고 있어서 계속 이렇게 간다면 이번 시즌에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IBK기업은행이 선두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어나이는 혼자 33점을 폭발시키면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혼자 책임졌습니다.<br /><br />7연승에 도전했던 현대건설은 대표팀에 다녀온 양효진과 이다영이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